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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국내 연사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문제가 문제다 Part.2 스타트업은 문제를 잘 찾는 조직💡

by 잇힝아잉 2024. 3. 27.

“대한민국에는 문제를 잘 풀도록 훈련된 인재가 많아요. 잘 찾는 인재는 정말 적죠.”

 

 

창업자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문제를 잘 찾는 것이다. 문제를 잘 찾기만 하면,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 모일 것이다. 

 

대한민국에 문제를 잘 찾는 인재는 부족하다. 문제를 잘 찾는다 해서 수능 점수가 올라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정의

 

STARTUP = GROWTH 
 

A STARTUP IS A COMPANY DESIGNED TO GROW FAST 
 

Paul Grahaham, the founder of Y combinator

 

 

초기 페이스북이 성장한 그래프를 보면 J 커브 형태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것을 알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하면, 친구 10명이 가입하고, 친구의 친구들이 또 가입하면 100명이 되는 형태다. 구글도 비슷한 사업 모델이다. 처음부터 J커브 형태로 설계한 이런 회사를 스타트업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로 창업하는 기업 중 스타트업이 많은 이유는 제이커브를 그리기 위한 도구로서 소프트웨어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J커브를 그리는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스타트업이다.

 

때문에, J커브를 그릴 수 있는 문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 스타트업은 기술에서 출발한다. 최고의 기술을 만들어 논문상을 받는 것은 중요치 않다. 좋은 기술을 만든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술 인프라 = 새로운 유니콘이 나올 수 있는 기회

 

우버는 스마트폰이라는 인프라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회사다. GPS 기술이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생성형 AI 인프라가 나온 지금, 그 인프라 위에 우버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폰보다 오픈 AI로 인해 주어지는 기회가 백 배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아이폰은 단지 인터페이스의 변화,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을 할 수 있다는 시공간적인 변화를 유도했다면, 현재 AI혁명은 인간 자체를 대체하는 혹은 인간을 뛰어넘는 일을 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설계도 : ‘좋은 문제’란

 

기업 초기에 좋은 문제를 찾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고, 그 문제를 겪는 사람 수가 많아야 한다.
 

 

시장의 크기
=
고통을 겪는 사람 수 ×고통의 평균량

 

회사의 고객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시장의 크기란 고통을 겪는 사람의 수와 고통의 평균량을 곱한 것이다. 사마귀의 고통을 1000원이라고 치면, 암의 경우는 10억쯤이 될 것이다. 비타민은 싸게 심장약은 비싸게 팔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시장이 원하는지 여부는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돈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장이 원하는 것만 하면 결국 이건 남이 낸 문제를 푸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다. 좋아하는 문제를 풀기만 하면 될까? 곧 50을 바라보는데 아이돌로 데뷔한다고 해서 될 문제는 아니다.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적 경쟁력 : 
 

  1. 시장에서 요구하는 “지표”를 찾는다.
  2. 해당 지표로 세게 3위 안에 들 수 있는가?
     

 

이렇게 시장에서 원하는 지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지표로 세계 3등 안에 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3위라니’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3위 이하 기업은 의미 있는 영업이익을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비디오 플랫폼을 생각해보자, 유튜브, 구글, 비메오 말고는 생각나는 기업이 없을 것이다.

 

왜 창업 인가

 

강연 바탕으로 재구성 / 팀 사피오스

 

본인이 잘하고, 좋아하고, 시장이 원하는 것을 하는데 그것을 월급이 아니라 자본수익으로 받는 일을 하려면 자신의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그 회사의 지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혹은 스타트업의 구성원이 되어 그 회사의 지분이나 스톡옵션을 가져야 한다.

이렇게 시장에서 원하는 지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해당 지표로 세계 3등 안에 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3위라니’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시장에서 3위 이하 기업은 의미 있는 영업이익을 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비디오 플랫폼을 생각해보자, 유튜브, 구글, 비메오 말고는 생각나는 기업이 없을 것이다.

 

회사의 성장이 본인의 자본 수익 성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 노동 수익은 뚜렷한 한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20년까지 우리나라의 평균 연봉 증가 추이는 2%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주가 증가 추이는 무려 80%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회사에 나가지 않고 종잣돈으로 테슬라에 투자하는 것이 연봉보다 더 많은 수익을 버는 셈이 된다.  노동 수익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전업 투자자가 되는 것은 (경마장으로 비유를 하자면) 기수가 되어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남이 달리는 말에 배팅을 하는 셈이다. 그 부가가치는 본인이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액셀러레이터다

 

좋은 기술로 어떻게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지 도와주는 일을 한다. 예를 들면, 뷰노 창업 초기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어떤 프로덕트를 만들 것인지 도왔다. 금융시장과 의료시장 중 의료시장을 택했고, 시장에 반응이 있었다. 결국 IPO를 2021년에 하게 됐다. 시장에 고통이 있었던 셈이다.

스타트업이 실패를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문제를 찾는 과정이다. 한방에 좋은 문제를 찾을 수 없다. 더 나은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창업자를 꿈꾸는 이들이 이런 패러다임을 전파하길 기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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